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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에 좋은 ‘홍화’ 변신은 어디까지?

해남군, 생산비 절감 및 부가가치 향상 실용화 사업 연시회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전라남도 해남군이 특화작목인 홍화 생산 기반 조성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달 23일 북일면 최경주 홍화팜 농장에서 전남지역 홍화 재배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홍화 생산비 절감 및 부가가치 향상 실용화사업 연시회’를 개최했다. 


전남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개최된 이번 연시회는 홍화 가공제품 전시 및 시식, 건식분쇄기를 이용한 홍화 분말 생산 현장 연시, 콤바인 활용 홍화 기계수확 현장 연시 등이 진행됐다. 


홍화는 국화과에 속하는 일년생 초본류 작물로 칼슘, 마그네슘이 풍부해 뼈를 강하게 해주고, 혈행 개선 효과가 뛰어나다. 홍화씨가 주로 사용되며, 노란 꽃은 차를 우려 마시거나 음식에 첨가하여 색을 내는데 쓰인다. 


홍화는 줄기, 잎 등에 가시가 많아 수확 시 작업시간이 오래 걸리고, 판로 확보가 쉽지 않아 농가에서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작목으로 꼽힌다. 


이번 사업은 콤바인, 건식분쇄기, 저온저장고 등 시설·장비를 개선해 홍화 경영 모델을 새로 개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사업 결과 콤바인을 활용한 기계 수확은 1일 작업면적을 0.33ha(10명 고용 시)에서 1.93ha로 5배 가까이 늘려 노동시간을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식분쇄기 도입은 홍화 분말 품질을 개선해 1kg당 수취가격을 7만 5000원에서 9만원으로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버려지는 홍화순을 가공상품 제조에 투입해 추가적인 매출을 올렸으며, 저온저장고를 활용한 가공용 냉동 홍화순을 활용, 가공식품을 연중 판매하기도 했다. 기존에 홍화열매만 수확해 판매했던 것을 홍화떡과 홍화새싹차, 홍화나물, 홍화라떼 등 다양한 홍화 가공품으로 개발했다. 


군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와 농촌 인력 감소에 대비한 홍화 생력 기계화와 부가가치 향상 경영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홍화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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