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 익산보석박물관(관장 정원섭)은 오는 14일 ‘얘들아~ 보석박물관에서 화전놀이 하자’ 행사를 진행한다.
박물관은 오는 15일까지 펼쳐지는 보석대축제 기간 중 하루인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박물관 입구 앞에 부스를 설치하고 낭산다례원(원장 유보연) 주최로 이 행사를 연다.
화전놀이는 춘삼월, 날씨가 좋은 날을 가려 산이나 경치가 좋은 곳을 찾아 꽃전을 부쳐 먹으며 놀던 여성들의 놀이로 올 봄에는 낭산다례원 여성회원들이 전통차와 화전 등을 준비해 보석대축제를 구경하러 오는 익산시민들과 함께 즐기고자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화전놀이와 전통차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통 인사예절 교육체험까지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정원섭 보석박물관장은 “봄을 맞이해 보석테마관광지 주변에 알록달록 피어나는 꽃들도 구경하시고 전통차 및 화전놀이로 우리 선조들의 아름다운 미풍양속과 겸손한 지혜를 배우시길 바란다”며 “서로 안부도 묻고 따뜻한 정담도 나눌 수 있는 시간이므로 많은 분들이 찾아서 즐겨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