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군산시, 지역공약 이행.현안해결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춘진)과 군산시(시장 문동신)는 22일 지역공약 이행과 현안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새 정부 출범을 맞아 지역 문제를 공유하고 이해를 통해 안정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군산항 활성화를 위한 항로 미실시 구간 준설 국가사업 전환, 새만금 대통령 직속 직제 설치,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국도 4호선 잔여구간(장자도-관리도) 개설 등이 건의됐다. 

특히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정상화가 주요 문제로 거론됐다. 

현재 군산조선소는 오는 7월부터 일시 가동 중단될 예정이며 2017년 4월말 기준 51개사 3,567명(2016년 4월말 86개소, 5,250명)이 감축된 상황이다. 

또한 거제 창원 지역 STX 조선 및 대우조선해양 등 국가 지원과 비교해 지역 차별이 심각하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군산조선소는 전북 경제 성장 동력으로서 지역경제 침체 가속화와 1조 4천억원의 현대중공업 투자비 및 지역 조선업 생태계 구축비용 등 막대한 손실이 우려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그린쉽기자재인증센터, 기업 R&D 및 인력양성 등 관계 생태계 기반 붕괴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이에 군산시는 군산조선소의 조기 재가동을 위해 우선 현대중공업 보유 수주잔량을 군산에도 배정할 것과 일자리 정부정책에 협조한 조선소에 선박펀드 잔여분과 공공선박 발주 등 인센티브 지원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춘진 위원장은 군산조선소가 지역경제에 주요 동력을 차지한다는데 공감하고 정상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춘진 위원장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문제는 지역경제뿐 아니라 관련된 지역 중소기업과 그 직원가족들의 삶 하루하루가 소중하다”면서 “논의된 내용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와 국정자문위원회에 보고, 군산조선소 정상화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NEWS

더보기

배너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