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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들썩...쇼핑관광 축제 '코리아 세일페스타'

현대차 최대 10%, 냉장고 20% 할인...지역별 55개 한류문화축제 동시 개최

 

가전, 자동차, 의류‧패션, 화장품 등 다양한 품목을 싼값에 구입할 수 있는 전국 할인행사와 축제가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 한국방문위원회(회장 박삼구),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21일 코리아세일페스타 제2차 민관합동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하고 행사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29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전국 단위의 대규모 할인행사와 외국인 대상 관광 프로그램, 지역별 특색 있는 55개 문화 축제가 한데 어우러진 역대 최대 규모의 쇼핑관광축제로 개최된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정부와 업계가 힘을 합쳐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침체된 내수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들에게 ‘살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성공적인 축제로 만들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의 주요 특징은 참여 기업과 할인품목‧할인율이 작년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 대비 대폭 확대돼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할인상품이 준비된다.

 
전국 백화점‧대형마트‧면세점 등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작년에는 참여하지 않았던 가전‧자동차‧패션‧화장품 등 주요 제조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소비자가 선호할 만한 품목을 대폭 구비한다.


168개 업체가 공식참여업체로 등록해 작년 대비(유통 92개 업체) 대폭 증가했고 백화점 입점‧납품업체 1500여 개, 대형마트 납품업체 1000여 개까지 포함하면 전체 참여 업체는 약 2500개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품목군별로 살펴 보면 가전은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주요품목 20~30% 할인되며 특히 대형 UHD‧OLED TV, 대형 김치냉장고‧냉장고‧세탁기, 고급 무선청소기 등 프리미엄 제품도 할인 대상에 포함된다.


자동차는 특정모델, 한정 수량에 한해 5~10% 할인한다.


의류, 신발, 핸드백, 지갑 등 브랜드별로 다양한 품목 50~80% 할인되며 특히 노세일 브랜드, 가을 신상품 일부 제품도 할인한다. 화장품의 경우 로드숍 브랜드 20~50% 할인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는 증량 스페셜 세트를 기획 출시할 예정이다. 주방용품, 식기‧홈데코, 가구, 완구, 유모차 등 생활용품은 브랜드별로 25~65% 할인할 계획이다.


작년에는 참여하지 않았던 소셜커머스 3사(쿠팡‧티몬‧위메프) 등 온라인쇼핑몰업체의 참여가 대폭 확대(16개 → 49개)돼 온라인상에서도 다양한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패션, 디지털‧가전, 뷰티, 리빙 등 4개 품목군을 요일별로 집중 할인하는 ‘사이버 핫 데이스(Hot Days, 요일별 특가전, 10. 4.∼7.)’는 소비자가 필요한 상품군을 온라인상으로 집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참여 업체의 부담을 덜어주고 혜택은 높여주기 위해 정부와 관련 업계에서 여러 가지 대책도 마련했다.


온라인업체의 할인여력 확대를 위해 행사기간 중 국내 배송비(10~20% CJ대한통운, 10% 우본)와 해외 배송비(33%, 우본)를 인하했다.


할인율 확대 시 입점 업체에 부담이 가중된다는 비판을 수용해 올해는 5대 백화점(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AK) 모두 행사기간 중 정기세일 수준의 할인된 입점수수료를 적용키로 합의했다.

  
또한 행사기간 중 인터넷 신고센터를 운영해 정부 차원에서 대형 유통업체의 불공정 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조치할 계획이다.


소비자와 참여 업체에 대한 혜택 제공 차원에서 행사기간 중 무이자 할부 등 카드사별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거리상권, 중소기업 등 중소상공인이 소외되지 않고 이번 행사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지원책도 마련된다.


전국 400여 개(작년 200개) 전통시장이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특히 전국 시도별 17개 대표 시장은 정부, 지자체, 대형 유통업체, 유관 기관 등이 협력해 집중 지원한다.

 
또한 가로수길 등 해외관광객과 청년층이 많이 찾는 5개 유명거리에서 쇼핑거리축제를 개최(9. 29.~10. 9.)해 일반 국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55개의 문화축제를 전국 각지에서 개최해 대한민국 전체에 축제 분위기 조성할 방침이다.

 
행사 개막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한류스타 20여 개 팀이 대거 출연하는 개막 케이팝(K-POP) 공연이 오는 30일 18시 영동대로에서 개최된다.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코엑스 실내외 공간에서 다양한 한류 콘텐츠 체험이 가능한 6개 테마존(K-Brand, Culture, Beauty, Fashion, Food, Tour)이 운영되고 ‘포켓몬고’ 게임을 벤치마킹한 증강현실 게임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수도권에서는 18개의 다양한 콘텐츠‧문화예술행사가 개최되고 지역별로는 37개의 다양한 축제가 개최되어 내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외국인 관광객의 유치를 위해 항공, 숙박, 한류상품에 대한 특별할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공연, 치맥 파티 등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외국인의 관광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K투어카드)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대상 케이(K)트래블버스(1박 2일 지방 버스자유여행상품)를 대폭 할인(최대 50%) 운행한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 내내 스페셜 테마위크를 운영(10. 1.~10. 31.)해 외국인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한다.


정부는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위축된 소비 심리를 활성화하고 소비자와 참여 업계, 그리고 국가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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