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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곡지구 중학교 신설, 물꼬 트였다

전현희 국회의원 당선인,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만나 담판


서울시교육청은 5월 26일자 공문을 통해 세곡지역 중학교 신설의 타당성이 인정되므로 학교 신설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를 시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곡지구 핵심 현안 중 하나인 중학교 신설을 선거공약으로 내건 전현희 국회의원 당선인(더민주, 강남을)은 당선되자마자 서울시교육청을 방문하며 조희연교육감에게 세곡지역 중학교 신설의 필요성에 대해 강력 요청했다.


보금자리주택 난개발로 인해 5만 인구에도 불구하고 중학교가 1개 뿐인 세곡지구는 그간 극심한 교육 불균형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심각한 고통을 겪어 왔다. 하지만 당초 강남구교육청 측은 학생 수요 부족 등의 이유로 중학교 신설에 난색을 표했고, 여기에 SH공사 소유였던 중학교 예정 부지가 행복주택 부지로 용도 변경 되는 등 난항을 겪어 왔다.


이에 전현희 당선인은 당선직후 바로 서울시장, 서울시교육감, SH공사 사장 등 관계 기관장들을 직접 만나 세곡지역 중학교신설의 필요성에 적극 의견을 개진했다.


전현희 당선인측은 당선인이 세곡동과 수서중에 이르는 밤고개길의 심각한 교통정체로 학생들의 통학범위가 법정기준인 30분을 초과하고 다자녀가구들이 우선 입주하는 지역특성상 향후 학생수 초과로 과밀학급편성에 따른 교육여건 악화가 우려되는 점 등을 적극 설명하고 기존의 교육청의 세곡지역 중학교신설 불가입장의 부당성을 조목조목 피력했다고 전했다.


특히 얼마 전 전현희 당선인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세곡지구 중학교 신설과 관련해 담판을 짓고 세곡지역 중학교 신설이 필요 없다던 기존 입장을 번복하고 교육청 측의 전향적 답변을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시교육청 측은 공문과 구두 형식을 통해 학교신설의 타당성이 인정되므로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학교신설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고, 향후 부지 선정 문제 등 제반 문제와 관련하여 적극적으로 해결 방안을 찾아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현희 당선인은 “교육은 헌법에 보장된 기본 권리인 만큼 세곡지구 중학교 신설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과제”라고 말하며 “당선이후 백방의 노력과 정치력을 통해 그동안 외면되었던 중학교 신설 문제의 돌파구를 찾게 되어 기쁘다”면서 “중학교가 개교하는 그날 까지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국회 차원의 모든 역할과 역량을 다 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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