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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 음식문화개선사업 성과대회 개최…‘미식도시 부산’ 가속

연제·해운대 최우수, 외국인 관광객 500만 시대 대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음식문화개선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 한 해 동안 시와 구·군이 추진한 음식문화개선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업무 추진 우수 유공기관과 관계자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성과대회는 16개 구·군 음식문화개선사업 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위생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우수기관 시상 및 유공자 표창, 전문가 특강, 우수사례 발표, 시 미식정책 성과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우수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16개 구·군의 음식문화개선사업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시상하며, 올해는 ▲최우수 기관으로 연제구와 해운대구 ▲우수기관으로 중구, 금정구, 강서구를 선정했다.

 

특히 중구는 부전~강릉 열차 개통과 북항 오페라하우스, 북항 마리나 활성화에 따른 국내외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미식 관광 기반(인프라) 조성에 힘쓴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중구는 올해 미식 안내서 맛있데이(DAY)를 제작해 부산의 주요 관광안내소와 호텔 등에 배포하고, 구 누리집과 연계해 음식점 정보를 제공하는 큐알(QR)코드를 수록하는 등 관광객에게 다양한 맛집 정보와 미식 콘텐츠를 제공했다.

 

아울러 시는 지난 9월에 열린 부산국제음식박람회·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대회 유공자와 한 해 동안 음식문화 개선과 좋은 식단 실천에 이바지한 음식점 영업자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올해 시가 추진한 주요 미식 정책과 사업 성과를 소개한다.

 

특히 미식 도시 부산을 활성화하기 위해 음식점 외국어 메뉴판 지원, 부산 음식 축제 개최, 부산의 맛 콘텐츠 제작, 부산우수식품업체와 협업한 부산 음식(B-FOOD) 조리법(레시피) 개발, 미쉐린 스타로드 프로그램 지원, 네오(Neo) 부산셰프 프로젝트 등을 추진했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도 우리시는 외국인 관광객 500만 시대를 대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해 세계적인 미식도시 기반을 구축하는 데 노력하고, 세계 주요 미식도시들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미식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며 “이번 성과대회는 외식환경 성장을 위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를 통해 직원과 관계자들의 정책 이해도가 높아지고, 부산의 음식문화 경쟁력도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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