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민속체험박물관이 지역과 공존하는 품격 있는 박물관을 슬로건으로 2026년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민속체험박물관은 지난해 지역 정체성을 살린 콘텐츠와 관람객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총 921회를 운영하며 약 4만 1000명의 방문객을 유치했고, 올해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 목표를 4만 5000명 이상으로 높이고, 프로그램 다양화와 세대 공감형 콘텐츠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개인 상설 프로그램 8종, 개인 예약 프로그램 5종, 단체 예약 프로그램 17종 등 총 30종으로 먹거리와 공예, 전통놀이 등 다양한 민속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창의성과 실용성을 더한 공예 체험으로 버려지는 가죽을 재활용해 가치를 더하는 ‘가죽 키링 만들기’, 한국적 미감을 담은 ‘달항아리’, 액운을 막는 의미를 담은 ‘액막이 북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의 의미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전통 식문화의 의미를 배우고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특화 사업으로 유람유랑 문화유산사업과 연계한 ‘증평문화유산 에코 스쿨’, 증평투어패스와 연계한 ‘해설사와 함께하는 박물관 투어’ 등도 함께 운영돼 관람객들이 지역 문화유산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 참여는 사전 예약 또는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증평민속체험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해 관람객 설문조사를 반영해 더욱 참신한 체험 중심으로 기획됐다”며 “전통을 잇고, 미래를 여는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