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원장 강윤규)는 2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5 재활연구 국제심포지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은 초고령사회를 위한 스마트 재활(Smart Rehabilitation for Super-Aged Society)을 주제로, 빠르게 다가오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재활 정책과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강윤규 국립재활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3개 분과에서 초고령사회에서의 장애인 건강, 초고령사회를 위한 스마트 재활 기술, 데이터 기반 임상재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고, 세션에서는 미국의 장애·고령 정책 사례를 토대로 한 재활·돌봄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입원에서 지역사회까지 이어지는 스마트 기술 통합 모델을 소개했으며,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재활 예측 모델의 임상 적용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강윤규 국립재활원장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이 초고령사회에 맞는 스마트 재활의 실행 과제를 함께 점검하고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국립재활원은 병원과 지역사회를 잇는 다리 역할을 강화해 장애인이 일상에서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