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이하 서울비엔날레) 개막에 이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감성 도시(Emotional City) 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건축, 도시계획, 신경과학, 창작 커뮤니티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와 시민 400여 명이 참여하며, 건물 외관이 우리의 건강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심층적인 논의와 체험이 진행되고, 포럼은 서울의 도시건축을 보다 인간 중심으로 확장하고, 시민과 함께 사랑받는 지속 가능한 건물을 설계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단순 학술 행사를 넘어, 시민 참여형 체험과 논의를 통해 도시건축이 사람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재발견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설계 방향을 제시하는 장으로 마련됐으며, GS에너지와 화요 후원으로 총감독이 디자인한 ‘부채’와 ‘잔’이 참여형 매개물로 제공돼 관람객이 직접 소통하고 오감을 경험할 수 있다.
포럼 참석은 16일부터 시 공공서비스 예약에서 양일간 선착순 100명씩 신청 가능하며, 포럼 당일 서울비엔날레 및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도 시청할 수 있다.
임창수 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개막 포럼을 통해 도시건축이 시민 삶과 감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임을 보여줄 것”이라며, “서울시는 시민과 함께 ‘사람을 위한 매력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