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에서 오류2리 경로당에서 소속 회원 15여 명을 대상으로 세계민속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로당 여가문화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미숙 강사의 지도로 하와이 전통 춤인 훌라춤과 북미 원주민의 인디언 춤을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훌라춤은 하와이를 대표하는 민속춤으로, 노래 가사의 의미를 손동작과 표정, 몸짓으로 표현했으며, 머리에 꽃을 장식하고 화려한 의상을 착용해 여성스럽고 우아한 동작을 선보이며 감정을 섬세하게 전달하는 춤으로,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춤을 추는 과정에서 전신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게 되어 근력과 유연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신체 활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는 효과도 있었다.
장양원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장은 “세계의 다양한 민속춤을 접하면서 어르신들이 새로운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리듬과 동작을 익히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