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숲 상림서 돗자리 깔고 영화본다… 한여름 밤의 숲속 영화관 운영

  • 등록 2018.07.27 16: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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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 함양군은 천년 숲 상림에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시원한 돗자리에 앉아 영화를 감상하며 무더위를 식히는 ‘한여름 밤의 숲속 영화관’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내달 1~3일까지 매일 오후 8시 상림공원 토요무대에서 마련되는 이번 숲속 영화관은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인기영화 2편과 아이들이 좋아할 애니메이션 1편이 상영된다.

 
첫날인 1일에는 나문희·이제훈 주연의 ‘아이캔스피크’를, 2일에는 애니메이션 엄마 아빠의 사랑을 되찾기 위한 7살 빅 브라더와 베이비 브라더의 치열한 팀플이 시작되는 애니메이션 영화 ‘보스 베이비’를 상영한다. 마지막날에는 지난해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돌파한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등이 출연한 판타지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 상영된다.


애니메이션은 전체 관람가지만, 2편의 영화는 12세 관람가로 미성년자의 경우 보호자 동반시 관람이 가능하다. 영화 관람비는 따로 없으므로 돗자리만 준비하면 된다. 비가 올 경우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상영한다.

 
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여름 밤의 숲 속 영화관’을 운영한다”며 “많은 지역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무더운 여름 밤 천년의 숲 상림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금교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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