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와 도 공무원노동조합에서 2012년부터 4년동안 천원미만의 돈을 모아 1억원 성금을 달성해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했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에 따르면 봉급우수리 모금운동은 5년째 실천하고 있는 운동으로 도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고재완)에서 제안해 2012년 4월부터 월급액의 1000원 미만의 금액과 희망자에 한해 만원의 범위내에서 기부하는 사업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도와 도 공무원노동조합이 공동으로 추진해 매년 추석명절과 연말연시에 모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김일순 도 총무과장은 “노사가 함께 실천하는 사업인 만큼 사랑 나눔 봉급우수리 모금 운동을 통해 작은 손길로 큰 보람을 만들어 직원들의 사랑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도민들에게도 전파돼 조직문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