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를 캐릭터화 시켜 EBS와 케이블방송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꼬마버스 타요’를 대한고속 2대의 중형시내버스에 주인공 캐릭터인 ‘타요’와 친구인 ‘라니’를 각각 이미지화하여 운행한다고 밝혔다.
운행노선은 시내순환 노선인 277번 노선으로, 제일아파트 - 법원 – 터미널 – 명동의류 – 센트럴아파트 - 대림아파트 - 현대1차아파트 - 동초교 – 시청 – 터미널 – 제일아파드구간이다.
운행요금 및 운행시간은 종전 시내버스 운행 요금체제 및 운행시간과 동일하다. 대한고속은 다만 “어린이날인 5일에는 유치원과 초등학생은 무료로 탑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와 관련 지난달 29일 '꼬마버스 타요'의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는 아이코닉스와 애드시티 랩핑회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TV나 PC에서만 볼 수 있던 타요버스를 어린이들이 현실에서 직접 보고, 이용하면서 대중교통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가짐은 물론 색다른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