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충남 수해 복구에 2억 원 성금 전달…자원봉사자도 지원 나선다

  • 등록 2025.07.21 11:33:25
크게보기

김병민 정무부시장 직접 전달…서울시 "끝까지 함께하겠다" 약속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 내 곳곳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폭우로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성금 및 자원봉사자 투입 등 복구를 지원한다.

 

도는 21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김태흠 도지사에게 수해 복구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서울시 지역교류협력기금으로 마련됐으며,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해 이재민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에 사용할 예정이며, 전달식 이후 참석자들은 예산군 신암면 탄중리 비닐하우스 침수 현장을 찾아 피해 현황을 살피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 지사와 김 부시장을 비롯해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 등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서울시는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삶의 터전으로 복귀하실 수 있길 바라고, 구호금 외에도 자원봉사자를 투입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피해 주민께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접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고 세심하게 챙기고, 마지막 한 분의 일상이 온전히 회복될 때까지 서울시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흠 도지사는 “서울시의 따뜻한 손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 재건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 2014 nsenior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154 등록일자 : 2014.05.14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 2014 munhwatoday.com.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뉴시니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