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위한 안전운전 실습 교육 ‘시니어 안전 드라이빙 데이’를 진행한다.
시니어 안전 드라이빙 데이는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사업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에 참여하는 복지관에서 선정한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다.
첫 교육은 지난 20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경기 화성시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진행됐다. 이후 올해 11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경북 상주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강원 인제 스피디움 등에서 고령 운전자 약 6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전문 교수진과 함께 차량에 탑승해 실제 도로와 유사한 상황에서 직접 운전하며 교통사고 예방과 효과적인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차량 점검 방법과 개정된 교통법규 등에 대한 이론 교육도 실시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 전체의 관심과 노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고령자 대상 교육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2016년부터 도로교통공단, 노인종합복지관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해 온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 프로그램에는 10년 간 1만9000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