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4' 공모

2024.03.05 13:51:41

경계 없는 신개념 융복합 프로젝트, 11월 협업 결과물 발표 제공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립현대미술관(관장 김성희, 이하 현대미술관)은 국내‧외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성장해 온 새로운 창작자를 발굴하고 다학제간 협업을 지원하는 사업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4의 온라인 공모를 오는 11일부터 4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현대자동차의 후원으로 시작하여 올해 다섯 번째인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4는 미술에 한정된 기존의 공모에서 벗어나 산업, 과학, 대중문화 등 모든 범위를 아우르며 사회 각계각층의 예술가, 기획 및 이론가, 기술자, 연구자 등 무경계의 다학제적 협업을 지원하는 창작자 발굴 사업이다.

 

공모사업의 명칭 ‘해시태그(#)’는 이미 수년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널리 사용된 검색용 기호로 ‘#’를 붙여 단어나 글귀를 사용하면 다른 사용자들도 동일 단어를 검색할 때 해당 검색어가 노출되는 일종의 연결고리로써 서로를 소통시키는 국제적인 대표 기호로 자리 잡았다.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4는 예측 불가능하고 무한한 맥락을 생성해내는 기회 해시태그(#)의 의미처럼 장르 간 조화와 소통을 기반으로 한 실험성, 확장성, 협업을 지향하며 매년 2팀을 발굴해왔다.

 

또한 지난 4년의 공모 결과에서 한층 성장된 자유로운 만남을 기대한다. 전통적 시각예술 분야를 비롯하여 자연, AI, 대중문화, 과학, 법학 등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나가는데 본 공모의 의미가 있다.

 

특히 기본 지원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의 다양한 분야 창작자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으로 심사는 서류와 본심사(면접심사 및 프레젠테이션, 인터뷰)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국립현대미술관 내부 학예직과 여러 분야의 혁신가 그룹으로 이루어질 국내‧외 심사위원단은 프로젝트의 실험성, 독창성, 실현 가능성, 영향력과 파급효과,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차세대 창작자들을 선정한다.

 

최종 선발된 2팀에게는 한 팀당 창작지원금 3,000만원과 작업실(창동레지던시)을 제공하며, 11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협업 결과물을 공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향후 작업 활동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국내‧외 유수의 기관 및 전문가들과 교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참가신청서 및 작품계획서는 이메일로만 접수할 수 있으며 공모 일정과 접수 방법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프로젝트 해시태그 누리집(projecthashtag.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팀 발표는 6월 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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