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보수공사 ‘셀프 견적’ 시대 개막…K-apt 연계로 전국 어디서나 즉시 산출”

  • 등록 2026.04.30 07: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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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한국부동산원 협업, 14개 공사 비용 자동 계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가 아파트 보수공사의 적정 가격을 누구나 쉽게 산출할 수 있는 ‘공동주택 셀프 견적 프로그램’을 한국부동산원의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과 연계해 30일부터 전국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계로 사용자들은 K-apt 접속만으로 총 14개 핵심 공사의 추정 비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도가 지원하는 내·외벽 도장, 지하주차장 바닥 도장, 주차차단기 설치 등 9개 공사의 경우 기기 수량이나 케이블 종류 등 필수 항목만 입력하면 최신 물가를 반영한 재료비와 노무비, 경비가 포함된 총비용이 즉시 산출된다.

 

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승강기, 배관, 변압기, CCTV, 급수펌프 교체 등 5개 공사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관리 현장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

 

도는 7월까지 시범 운영한 후 시스템 보완을 마친 뒤 8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파트 입주민과 관리주체는 보수공사를 진행할 때마다 업체가 제시한 견적이 합리적인지 알기 어려워 불합리한 공사비 지출과 단지 내 갈등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었는데, 도는 한국부동산원,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함께 아파트 관리의 핵심 창구인 K-apt에 경기도의 셀프 견적 프로그램을 직접 연결하는 해결책을 마련했다.

 

전국의 아파트 관리주체는 K-apt 단지관리자 시스템의 입찰 및 수의계약 항목에서 공사비 셀프 견적 메뉴를 누르기만 하면 경기도와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의 견적 시스템으로 즉시 이동할 수 있다.

 

관리주체뿐만 아니라 일반 도민 역시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과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해당 기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했다.


임규원 도 공동주택과장은 “이번 시스템 연계로 전국 아파트 단지에서 공사비 부풀리기를 예방하고 투명하게 예산을 집행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겪는 현장의 불편을 찾아내 합리적이고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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