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고령화 대응을 위한 첨단 기술 산업 육성이 본격화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고령자 대상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기반 제품과 서비스의 실증 및 사업화를 지원할 ‘에이지 테크(Age-Tech) 종합지원센터’ 5개소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부산테크노파크(부산), 계명대학교(대구), 광주테크노파크(광주), 경희대학교(용인),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성남) 등으로, 지역 기반 고령친화 산업 생태계 구축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각 센터에는 올해 개소당 1억4000만 원이 지원된다.
에이지 테크(Age-Tech)는 고령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AI,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로보틱스, 바이오 기술 등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의미한다. 정부는 고령화로 급증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해당 분야를 차세대 성장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선정된 센터는 ▲기업 대상 맞춤형 제품 기획·개발 컨설팅 ▲리빙랩 기반 제품 실증 ▲고령친화 우수제품 지정과 연계된 사용성 평가 ▲전시·체험 및 성과 확산 등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실증 기회를 확보하지 못했던 기업의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제품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를 동시에 추진한다.
특히 실제 생활환경과 유사한 리빙랩에서의 실증 운영과 사용자 중심 평가를 통해 고령자 친화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산업계 전반에 활용 가능한 표준 가이드라인도 마련할 계획이다.
임을기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에이지테크 종합지원센터는 기업에는 성장 기반을, 어르신에게는 더 안전하고 편리한 제품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거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도 “현장 수요 기반 실증과 제품 고도화를 통해 에이지테크 산업의 시장 진입과 사업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