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낙농·육우 산업 체질 개선에 176억 투입…수입 유제품 공세 대응

  • 등록 2026.03.23 08: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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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축산·시설 개선·우유급식 확대…관세 철폐 앞두고 농가 경쟁력 강화 총력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수입 유제품 개방 가속화와 생산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낙농·육우 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 올해 총 17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낙농·육우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낙농·육우 경쟁력 강화 사업을 중점 추진하는데. 내용으로 젖소 개량 촉진을 통한 생산성 향상,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 유지를 위한 노후 시설 개선, 노동력 절감을 위한 스마트 축산 장비 보급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이다.

 

이와함께 성장기 청소년의 건강 증진과 흰 우유 소비 진작을 위해 학교 우유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도내 10만여 명의 학생에게 무상으로 우유를 공급하며, 학생들의 기호도를 반영하여 가공유 및 치즈 등 유제품 선택권을 일부 확대하여 급식 만족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올해는 수입 유제품 무관세 전환 대비 및 사료비 등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를 집중 지원한다.

 

특히 지원 단가 현실화를 통해 농가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경영 기반을 구축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신종광 도 축산정책과장은 “2026년 수입 유제품 관세 철폐라는 거대한 변화에 낙농가들이 느끼는 위기감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농가가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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