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2025 사랑 나눔의 장’ 개최...취약노인 돌봄 유공자·기업·봉사자 120명 포상

  • 등록 2025.12.04 09: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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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지자체·수행기관 총 38곳 선정
노인맞춤돌봄·응급안전안심서비스 성과 공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미)와 함께 어르신들께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는 분들을 격려하기 위해 4일 2025년 사랑 나눔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수행하는 지자체와 수행기관 종사자,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을 통해 취약노인 후원에 참여한 민간 기업, 단체 및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취약노인보호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를 격려하는 한편,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취약노인 보호에 기여한 사업 종사자 및 수행기관, 자원봉사자 및 기업·단체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 총 120점을 수여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평가를 통한 우수 지자체(대구 수성구 등 8개소)와 수행기관(광명시립소하노인종합복지관 등 30개소)에 장관상을 수여했다. 

 

아울러 어르신과의 경험과 소감을 담은 영상·수기·사진 공모전 수상자 60명에게도 장관상을 시상했다.

 

또한,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신규협약 5개소, 재협약 114개소 기업과 단체가 참여하여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복지부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돌봄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민간 기업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 등 민, 관 협력 사업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 전국 3만 9천 명의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등이 약 55만 명의 어르신께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약 26만 가구에는 ICT 기기 등을 활용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에는, 현재 114개 기업·단체가 참여하여 각 기업과 단체의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말벗·안부확인, 봉사활동, 후원물품 전달 등 어르신 돌봄 및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정은경 장관은 축사를 통해 “오랜 기간 돌봄 현장에서 열의를 가지고 수고해 주신 취약노인보호 유공자들과 기업, 자원봉사자, 돌봄종사자들께 감사를 표한다”라며, “어르신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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