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 탐험대 어디나지원단’ 성과공유회 개최…어르신 1대1 AI·디지털 교육 성과 공개

  • 등록 2025.12.04 09: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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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명 강사 참여한 노노케어 디지털 격차 해소 모델 주목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AI재단(김만기 이사장)이 상암 에스플렉스센터에서 AI 탐험대 어디나지원단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된 디지털·AI교육 성과와 사업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AI 탐험대 어디나지원단(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단)은 AI재단의 대표 디지털 교육 사업으로, IT 역량을 갖춘 어르신 강사가 또래 어르신을 1:1로 교육하는 노노(老老)케어 방식으로 진행되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어디나지원단은 시의 약자와의 동행 비전 아래 추진되는 디지털 격차 해소 정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30명의 강사와 함께 13,373명의 어르신에게 교육을 제공했고, 2019년 이후 누적 교육생은 8만여 명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AI 탐험대라는 이름으로 AI 기초 활용교육을 강화하여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AI를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참여한 어르신들의 교육운영 만족도 4.94점, 주변 추천의향은 4.93점을 기록하며 프로그램의 품질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한 해 동안 열정을 다해 활동한 강사들의 격려하기 위한 우수강사 시상식이 진행된 가운데 동료 강사와 학습장의 추천도, 연간 활동량 등 공정한 기준을 바탕으로 총 16명의 우수강사가 선정되어 재단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고 시는 전했다.

 

앞으로 AI재단은 AI 탐험대 어디나지원단과 함께 디지털배움터, 디지털 동행플라자 등 서울시의 주요 AI·디지털 교육 거점 사업을 연계 추진하여 시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며, 어르신 대상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기반 AI·디지털 체험 기회를 늘려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디지털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김만기 AI재단 이사장은 “AI 탐험대 어디나지원단은 AI 대전환 시대에 어르신들이 두려움 없이 AI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서울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AI를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AI 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AI City 서울이 구현되는데 앞장서나가겠다”고 전했다.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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