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대한노인회, ‘경로당 AI 돌봄 플랫폼’ 정책협약 체결

  • 등록 2025.05.22 17: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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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대비 디지털 돌봄 서비스 강화
68,000개 경로당 AI 복지 체계 구축 추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서영석, 경기부천시갑)는 22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대한노인회 정보화사업단(대표 정우진, 이하 정보화사업단)과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정책협약의 핵심은 경로당 AI 돌봄 플랫폼 구축을 포함하여 노인돌봄 정책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정우진 대표를 비롯한 정보화사업단의 임직원들 이외에도 대한노인회 최운 스마트경로당 정책위원장, 정보화사업단과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솔닥, 솔테크놀러지, 블록오디세이, 그리고 정보화사업단의 주주인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가 참석했다. 

사회복지위원회와 정보화사업단은 협약을 통해 경로당 AI 돌봄 플랫폼을 통한 돌봄 서비스 제공 및 제도화,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건강, 복지, 일자리, 안전 등의 일상적인 서비스 제공, 정책적 지원과 플랫폼 구축 지원, 대한민국 돌봄 체계의 안정적 정착을 이행하기로 했다. 

 

대한노인회는 2009년 전국 고령자 핸드폰 이용실태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대한노인회 및 경로당의 디지털 전환과 노인들의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한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해왔고, 정보화사업단은 대한노인회가 이러한 사업들을 더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23년 출범시킨 법인이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사회복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직면해 있는 초고령사회는 새로운 현실이자 풀어나가야 할 숙제이지만, 동시에 디지털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대전환은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대한민국 전역에 보급되어 있는 경로당과 AI를 결합해 경로당 AI 돌봄 플랫폼을 구축한다면, 향후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국가 전략으로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정우진 정보화사업단 대표는 “정보화사업단은 경로당 AI 돌봄 플랫폼을 구축하여 6만 8천개 경로당 회원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자 한다”라며 “오늘 정책협약이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디지털을 활용한 복지의 대전환을 통해 노인돌봄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운 스마트경로당 정책위원장은 “대한노인회는 정보화사업단을 통해 추진하는 AI 돌봄 플랫폼에 사활을 걸고 있다”라며 “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폭넓은 분야의 서비스를 누리고 디지털 접근성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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