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인공지능·사물인터넷으로 900명 어르신 건강관리

  • 등록 2023.06.23 10: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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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7월 1일부터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시행한다도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블루투스 연동 건강측정기기인 손목시계형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측정기와 화면형 스피커 등을 대상자에게 배부한 뒤 보건소의 담당 간호사가 6개월간 건강관리 전용 앱으로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사업 대상은 허약·만성질환 관리나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성남시민 900명이다.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대상자별 건강 상태에 따라 매일 걷기, 제때 약 먹기, 매일 혈압 재기, 규칙적으로 혈당 재기 등의 건강 미션을 부여하고, 성공자에게는 월 5000원 상당의 성남사랑상품권을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성남시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3억원(국비 50% 포함)을 투입해 진행하는 스마트 기술 기반 공공의료서비스이자 민선 8기 공약사업”이라면서 “어르신들 스스로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건강 습관을 개선해 더 건강한 노년의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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