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효심으로 물들다'... 어버이날 기념식 개최

  • 등록 2023.05.08 15:39:38
크게보기

효행상 4명 시상, 어르신 400여명 참석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어버이날을 맞아 8일 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칠성동 소재)에서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높이며, 효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제51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시노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로 자원봉사자들의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 드리기’, JBS컴퍼니의 ‘퓨전밸리댄스’가 열렸고, 본식에서 효 실천 및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한 효행자에 대한 포상과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어 ‘발광엔터테인먼트의 전통무예퍼포먼스’와 ‘퓨전국악팀 하나연’의 공연으로 참석한 어르신들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등 내빈과 지역 어르신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행자 4명에 대해 시장표창 시상 및 맑은소리 소년소녀합창단의 어버이 감사 노래 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트로트 가수 신동이 사회를 맡아 깔끔하고 신명나는 입담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효행 유공 수상자는 총 4명[대구 동구 조경희(대구해안초 교감, 63년생, 여), 김선영(주부, 66년생, 여), 김재선(주부, 52년생, 여), 허인녕(주부, 60년생, 여)]으로, 효행과 선행을 몸소 실천해 젊은 세대와 이웃에게 귀감이 되고 남다른 봉사활동으로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하는데 기여한 공로 등으로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며, “귀감이 되어주신 효행 유공자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8개 구·군에서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 종교단체와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어버이날 경로잔치 행사가 열리며, 민간단체 등에서도 어버이날을 전후해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더불어 대구광역시에서는 경로효친 사상 분위기 확산과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기 위해 매년 노인의 날(10.4.) 및 경로체육대회(10월)를 지원하고 있다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 2014 nsenior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154 등록일자 : 2014.05.14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 2014 munhwatoday.com.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뉴시니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