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7017서 웨딩사진 찍어볼까… 서울시 ‘사랑사진관’ 진행

  • 등록 2017.06.22 13: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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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울로 7017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오는 주말(24일~25일) 6월 특별 프로그램 ‘서울로 사랑사진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랑사진관은 서울로 7017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소문난 장미광장에서 진행된다.


장미광장에는 총 32종의 장미가 빨강, 주황, 분홍 등의 화려한 색을 뽐내며 만개해 시민들을 반기고 있다. 이 앞에 핫핑크색의 내부벽면이 포인트인 장미무대를 꾸며 이번 특별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랑하는 연인 및 부부, 가족 등이 장미무대에서 사랑 가득한 사진을 자유롭게 찍을 수 있도록 부케와 화관 등의 소품을 대여해주고, 촬영 후 출력을 원하는 시민 총 200팀(1일 선착순 100팀)에게는 현장에서 사진 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사랑’을 주제로 특별한 경험을 원하거나 웨딩촬영, 프러포즈를 생각하고 있는 시민들의 사연을 사전에 신청 받아 두 팀을 선정, 서울로 7017에서 다양한 수목과 아름다운 꽃나무, 구 서울역사와 기찻길 등을 배경으로 전문사진가의 스냅사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두 팀은 전문사진사가 별도의 스냅사진 촬영서비스를 제공하며, 부케와 화관 등의 소품을 대여한다. 단, 의상은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는 ‘서울로 7017’에서 꽃과 나무와 함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주말을 맞아 서울로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울로 사랑사진관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의 뜻 깊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교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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