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마이걸'이 '파파야'의 2000년 히트곡 '내 얘길 들어봐' 리메이크곡으로 각종 음악차트 1위후보로 오르는 등 성공적으로 컴백했다.
18일 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걸그룹의 전성시절이던 2000년, 상큼한 노랫말과 신나는 레게리듬으로 가요계를 강타했던 파파야의 데뷔곡인 '내 얘길 들어봐'는 여름에 어울리는 상큼한 멜로디와 밝은 가사, 특히 리드보컬 조은새의 밝은 음색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번 리메이크곡은 파파야의 원곡 멜로디를 크게 훼손하지 않고 원곡의 하이라이트를 제대로 살려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한 느낌을 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스컬과 하하가 피쳐링으로 참여해 오랜만에 제대로 된 레게리듬을 맛볼 수 있다는 평이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아잉의 포인트 안무를 비교해 보는 것도 팬들의 관심사인데 파파야의 원곡 안무를 오마이걸이 그대로 재현해 파파야의 풋풋한 매력과 오마이걸의 애교 가득한 매력이 얼마나 다른지 비교해 보는 것도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파파야의 리드보컬 출신으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조은새는 본인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사랑스런 오마이걸 후배들. 너무 이쁘게 잘 해줘서 언니 마음이 짠하다”며 후배 오마이걸을 적극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