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둥글레 1건서 카드뮴 검출

  • 등록 2016.05.18 18: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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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조인숙)은  2015년 시중 유통되는 다류로 이용되는 약용작물 81품목(약용작물 63, 시판다류 18)에 대해 잔류농약, 곰팡이독소, 중금속 등 유해물질 조사한 결과 둥글레 1건에서 카드뮴 생약기준을 초과한 것을 제외하고 모두 적합했다고 18일 밝혔다.


잔류농약 검사결과는 총 81품목 중 20품목(24.7%)에서 검출됐으나 모두 적합했다. 검출빈도가 많은 농약성분은 carbendazim 11건, imidacloprid 6건, azoxystrobin 4건, fenpropathrin 3건이었고, 품목별 검출 빈도수가 많은 것은 구기자, 오미자 및 대추였다.


곰팡이독소는 81품목 중 23품목(28.4%)에서 곰팡이독소 시험항목 8종 중 5종이 검출됐다. 푸모니신 B1 5건(국내 2, 수입 3),  푸모니신 B2 6건(국내 4, 수입 2), 아플라톡신 G1 2건(국내 1, 수입 1), 오크라톡신 A 5건(국내 4, 수입 1), 제랄레논 5건(국내 2, 수입3)이 검출됐으나 다행히도 독성이 강한 아플라톡신 B1은 물론 B2, G2는 모든 시료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중금속 중 수은은 0~0.065 mg/Kg (생약의 기준 0.2mg/Kg), 비소는 0.006~0.034mg/Kg(생약의 기준 3mg/Kg) 및 납은 0.011~1.213 mg/Kg (생약의 기준 5mg/Kg) 검출됐으나 허용기준이내로 모두 적합했고, 크롬은 0.073~2.932mg/Kg 검출됐다. 카드뮴은 0.001~0.459mg/Kg 검출 (기준 0.3mg/Kg)됐고 둥굴레 1건에서 생약의 기준인 0.3mg/Kg을 초과해 부적합 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적합했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앞으로도 식품과 농수산물 중 중금속,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 검사를 강화해 안전한 먹을거리 유통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강윤지 기자 dbswl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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