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가공육, 위암 발생 위험 높여

  • 등록 2016.04.25 18: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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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Day에 따르면 술과 가공육, 과체중이 개인의 위암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는 미국 암연구소와 국제암연구재단의 연구 결과가 20일(현지시간) 발표됐다. 아울러 술과 가공육을 많이 마시고 먹거나 체중이 높을수록 발생 위험도 함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리뷰 연구에서는 미국의 위암 증례 7명 중 1명은 하루 술을 3잔 미만으로만 마시고, 가공육을 먹지 않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했다면 예방할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해 위암 발생은 4천 여 건에 이른다.
 

암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강한 상관 관계성을 보여 준 첫 보고서"라고 언급하면서 "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는 방법들이 있으므로 일상에서 하는 선택들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위암 원인 요소는 증명하지 못하고 상관 관계만을 제시했다.

 

연구 내용을 살펴보면 첫쨰 하루 술 세 잔 이상은 위암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 국립보건원은 맥주 12온스, 와인 5온스, 증류주 1.5온스를 기준으로 한다.

 
둘째, 하루 가공육 1.8온스 섭취마다 하부 위암 발생 위험성이 18%씩 높아진다.


셋째, 체질량지수가 5씩 높아질수록 상부 위암 발생 위험성이 23% 높아진다.


이번 보고서는 위암과 신체활동, 체중에 관한 과학 자료 일체를 수집, 분석했으며, 이는 89개 연구, 성인 1억 7500 만 명, 위암 증례 77000건에 해당했다.

강윤지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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