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이란 수출확대 위한 기업지원 총력

  • 등록 2016.01.20 18: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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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등 주력 업종 소비재 지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20일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취임 후 첫 업계 간담회로 이란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계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이란 경제 제재 해제로 빗장이 풀린 이란 시장을 선점하고 이란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업계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했다.

본 간담회에서 우 차관은 "수출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새롭게 열린 이란 시장은 우리 기업이 수출 모멘텀으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구조조정 상황에 처해있는 선박, 해운, 석유화학 업계에게는 이란은 활력 회복의 기회이며, 소비재 수출 및 플랜트 수주를 선점할 수 있는 좋은 시점"이라고 말했다.

참석 업체들은 지난 17일 이란 제재해제 이행일 도래를 환영하면서 새로운 수출 시장인 이란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수출 유망품목에 대한 단기 수출 금융 지원, 대형 투자개발형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조달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에 산업부는 이번 간담회시 제기한 건의사항과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이란 시장 진출 활성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정부는 산업부, 기재부, 국토부, 보건부, 금융위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2월말 이란 테헤란에서 2007년이후 중단된 장관급 한-이란 경제공동위를 개최할 예정이다.

황인선 기자 han19913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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