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추석 연휴기간 특별경계근무

  • 등록 2015.09.24 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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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밀집시설 등 소방력 전진배치 등 안전관리 강화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육․해상 각종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국의 모든 소방관서 및 해경안전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하며 근무기간 동안 재래시장·백화점·복합상영관 등 다중밀집시설에 대한 예찰활동 등 화재예방 감시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역·터미널·고속도로 등 귀성, 귀경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밀집시설 전국 1331개소의 안전사고 우려대상에 소방차 및 구급차 등 1241대의 차량과 2551명의 소방대원을 전진 배치해 유사시 소방관서장 중심의 신속한 초기대응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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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추석연휴 기간 병․의원 휴진대비 지역내 의료기관, 약국 등의 운영정보를 파악․관리해 119구급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교통사고 등 다수사상자 대비 구급이송 및 대응체계를 확립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 변수남 방호조사과장은“추석연휴 성묘객과 등산객 등의 벌 쏘임과 멧돼지 등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화려한 의상이나 진한 향수를 자제하고, 성묘 후 차례음식을 되가져 올 것”과“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양경비안전본부도 같은 기간 동안 '추석연휴 해상경계근무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해양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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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도서지역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안전한 귀성을 위해 전국 유도선(634척) 및 선착장(301개소)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을 완료(9.7~18 / 2주간)했으며 주요 항로 및 선착장에 함정과 경찰관을 배치하여 현장 중심의 철저한 안전관리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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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추석 연휴기간 중 갯바위 낚시 등 해안가 행락객 증가에 대비해 함정・항공기 및 122구조대에 예방순찰 및 비상출동 태세를 유지하도록 하여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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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추석 전・후 고가의 어패류, 선박 선용품 절도 등 민생침해 사범과 과승・과적・음주운항 등 해상안전 저해사범 척결을 위해 9월 7일부터 10월 4일까지 특별 형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해양경비안전본부 오윤용 경비과장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연휴를 보내기 위해서는 바다가족 및 귀성객들의 안전의식과 자발적인 법질서 준수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바다에서 위험한 상황이나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되면 해양긴급번호인 ‘122’를 이용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인선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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