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러리 경북 설치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에게 수도권 지역에서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기회 제공을 위한 것이다.
갤러리 경북은 지난해 200㎡ 규모로 홍보관과 전시관 설치에 이어, 올해는 옥상데크 및 사랑방, 표출 사인물 설치, 주변 환경개선 사업 등을 완료했으며,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계획은 경북․대구지역 출향인사 예술인 등을 대상으로 전시실을 대관해 작품 전시를 할 계획이다. 대관료는 출향인사의 경우 50%, 경북․대구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의 경우는 60%를 할인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도내 공예․특산품 판매 및 경북 관광자원 홍보를 위한 경북 홍보관 운영과 함께 출향인사와 도민과의 소통 및 고향소식을 전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사랑방(쉼터)도 함께 운영한다.
갤러리 경북은 지난해 10월 6일 개관 이후 특별전시회 2회, 지역 및 협회 단체전 3회, 개인전 2회 등 총 7회 3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해 지역 예술인의 작품을 서울 등 수도권은 물론 중국, 일본 등 외국관광객들에게도 알리는 홍보 역할을 하고 있으며 경북 특산품 및 공예작품을 전시․판매하는 홍보관을 병행 운영해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경북 미술인에게 뜨거운 환영을 받고 있는‘갤러리 경북’은 올해에 벌써 개인전 및 단체전을 포함해 30주 정도가 예약이 돼 있으며 계속해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두환 문화체육관광국장은“경북출신 원로 및 신진작가 등 지역작가 작품을 문화와 전통이 살아있는 서울 인사동 갤러리 경북에 전시해 이곳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 경북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관 및 전시관람 등 문의는‘갤러리 경북’이나, 한국미술협회 경상북도지회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