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 묻어나는 가수, 김연정 3집 발매

  • 등록 2014.04.16 12: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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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여섯시 내고향>에서 ‘정연댁’으로 활발한 활동 중인 가수 김정연이 지난 14일 타이틀곡 ‘당신 아니면’을 앞세워 3집 활동을 시작했다. 


<고향버스>, <꽃을 든 남자>, <화장을 지우는 여자>를 만든 작곡가 김정호가 참여한 타이틀곡은 룸바리듬을 가미한 디스코풍의 장조곡으로 김정연의 미성과 잘 어우러져 묘한 감칠맛이 느껴지는 노래다. 


관계자는 포크션 팀발레스로 라틴 분위기를 증폭시킨 편곡에 김정연의 묘한 엘로우보이스가 더해져 기존의 트로트에서는 맛 볼 수 없는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는 곡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정연은 3집 앨범을 준비하면서 46세 나이에 늦둥이 아들 도현군을 출산한 것이 타이틀 곡 ‘당신 아니면’ 녹음 작업에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그녀는 20대 때 민중가요 노래패로 한때 아이돌 못잖은 인기를 누린 '노래를 찾는 사람들' 멤버로 활동한 바 있을 정도로 실력이 있는 가수다. 


노래패로 활동할 당시에도 그녀의 피에는 늘 뽕 Feel이 넘쳤고, <복지만리>를 간지러지게 부르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훅 하고 넘어갔다는 측근의 후문이다.



가수 김정연은 3집 발매를 두고 "구르는 돌은 이끼가 끼지 않는다면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실에 안주하고 만다.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기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알려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주리 기자 etvoc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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