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금사정 동백축제’ 28일 개최…500년 천연기념물 동백나무 봄 축제

  • 등록 2026.03.16 13: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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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515호 동백나무 배경 관광·문화 콘텐츠 확대 기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500년 역사를 간직한 천연기념물 제515호 금사정 동백나무를 배경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봄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시는 오는 28일 왕곡면 금사정 일원에서 제2회 나주 왕곡면 금사정 동백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동백꽃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주민 화합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이후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동백 장생기원제와 사생대회, 금사정의 유래를 알리는 시극(詩劇) 공연, 주민 화합 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동백꽃이 만개한 금사정 일대의 경관을 활용한 포토존과 동백 브로치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봄의 정취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기관과 단체가 함께 참여해 준비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금사정 옆에 자리한 동백나무는 높이 약 6m, 줄기 둘레 2.4m에 이르는 거목으로 국내 동백나무 가운데서도 규모와 수형이 뛰어나 2009년 천연기념물 제515호로 지정된 가운데 조선 중종 14년(1519년) 나주 출신 태학관 유생 11명이 정치적 격변 속에서 절개를 상징하며 심은 것으로 전해지며 500년 넘는 세월 동안 금사정을 지켜온 지역의 역사와 문화 상징으로 자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금사정 동백나무가 지닌 역사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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