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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독감·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6일부터 연령별 순차 접종

주소지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위탁의료기관서 접종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이하 질병청)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을 연령대별 일정에 따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질병청은 지난 9월 16일 인플루엔자의 이른 유행 상황을 고려해 유행 전망과 백신 수급 상황, 의학적 필요성, 의료기관 준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국가예방접종 일정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 어린이와 임신부의 인플루엔자 접종은 9월 21일부터 시작됐다. 10월 1일 오후 6시 기준 어린이 114만3000명(23.1%)과 임신부 7만6000명이 접종을 마쳤다.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연령대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75세 이상은 6일, 70~74세는 12일, 65~69세는 15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연령별 일정과 관계없이 10월 6일부터 의료진과 상담 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백신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일정이 별도로 적용된다. 70세 이상은 12일, 65~69세는 15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12세 이상 면역저하자와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숙인 생활시설, 장애인 생활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연령별 일정과 관계없이 12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은 별도 일정에 따라 접종이 진행된다.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모두 보유한 의료기관의 경우, 인플루엔자 접종 일정에 맞춰 방문한 대상자에 대해 예진 의사의 판단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을 함께 접종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일 이후 가능하다.

 

질병청은 어르신 접종에 필요한 인플루엔자 백신 약 889만 회분과 코로나19 백신 약 484만 회분을 접종 일정에 맞춰 의료기관에 배송할 예정이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전국 위탁의료기관은 약 2만3000개소이며, 가까운 접종기관은 관할 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질병청은 접종 일정이 조정된 만큼 의료기관 방문 전에 관할 보건소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해당 기관의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접종기관을 방문할 때는 접종 대상자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며 이상반응을 관찰한 뒤 귀가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권고했다.

 

임승관 청장은 “매년 유행 변이가 달라지는 만큼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고위험군은 매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가예방접종이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연령별 일정에 맞춰 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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