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부산시(시장 전재수)는 아스티호텔 22층 그랜드볼룸에서 울산시,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2026 부울경 경제동맹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대응해 부울경 초광역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산업·교통·생활 등 공동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부울경 경제동맹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초광역 거버넌스 구축 방향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행사에는 김경덕 시 행정부시장과 윤태한 시의회 부의장, 김영재 부산연구원장을 비롯해 부산·울산·경남 관계자와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기조강연과 주제 발표, 전문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이귀현 지방시대위원회 5극3특 정책국장이 ‘5극3특 발전전략과 부울경의 지방주도성장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 국장은 권역별 성장 엔진 육성 등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의 주요 정책 수단을 설명하고, 부울경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최지민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은 ‘5극3특 추진 방향과 부울경의 성장 전략’을 주제로 국가 차원의 균형성장 전략과 부울경의 지역 성장전략을 연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차재권 국립부경대학교 교수는 ‘초광역권 협력 강화를 위한 부울경의 거버넌스 전략 및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초광역 협력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권한과 재정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등 거버넌스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이우배 인제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재홍 울산대학교 명예교수, 최준석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김종성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부울경 초광역권의 성장과 지역 간 연결성 강화, 공동협력사업의 실행력 제고,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부산·울산·경남이 개별 지역 단위의 협력을 넘어 하나의 경제·생활권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공동사업의 지속적인 발굴과 실행력 강화, 중앙정부와의 공동 대응, 초광역 거버넌스의 제도적 기반 마련 등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경덕 시 행정부시장은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부울경의 미래 성장 전략과 협력 방향을 함께 논의하게 돼 뜻깊다”며 “부울경은 2023년 경제동맹 출범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국비 공동 대응 등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왔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3개 시도의 강점을 결집해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공동 대응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