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추미애)가 신축 아파트의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공동주택 시공 품질을 높이기 위해 민간 전문가 130명으로 구성된 제11기 경기도 공동주택품질점검단을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11기 공동주택품질점검단은 이날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건축, 조경, 전기, 기계, 소방 등 12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기존 위원 84명과 신규 위원 46명이 참여하고, 임기는 2028년 9월 30일까지이다.
도는 특히 공동주택 공사 초기 단계에서 시공 품질과 안전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구조 분야 전문가를 기존 7명에서 10명으로 확대했다. 점검단에 참여한 분야별 전문가들은 공동주택 건설 현장을 직접 찾아 시공 상태를 확인하고 입주자의 생활 편의성과 안전성 등을 점검한다.
또한 법령에서 정한 공동주택 품질점검 기준보다 점검 대상과 횟수를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현행 법령상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사용검사 전에 품질점검을 받아야 한다. 경기도는 조례를 통해 점검 대상을 확대하고 골조공사 중, 골조 완료, 사용검사 전, 사후 점검 등 총 4차례에 걸쳐 품질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공사가 상당 부분 진행된 이후 하자를 확인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골조공사 단계부터 현장을 점검함으로써 시공 과정에서 품질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구조 분야 전문가 확대 역시 공사 초기 단계에서 공동주택의 구조적 안전성과 시공 상태를 보다 면밀하게 확인하기 위한 조치다.
경기도 공동주택품질점검단은 아파트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공동주택 품질을 높이기 위해 도가 2006년 도입한 제도로 품질점검 제도는 제도적 필요성이 인정되면서 2021년 1월 주택법 개정을 통해 공동주택 품질점검 제도가 전국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됐다.
도는 이번 제11기 품질점검단 운영을 통해 현장 중심의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동주택 품질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임규원 도 공동주택과장은 “신축 단계부터 준공 이후까지 분야별 전문가가 현장을 꼼꼼하게 살펴 부실시공을 예방하겠다”며 “도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동주택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품질점검의 실효성을 지속해서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