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보건소(소장 연윤경, 이하 보건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함께라서 행복한 이(齒)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군내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예방교육과 진료 연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 인구 비율이 높은 음성군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마련됐다. 언어 소통의 어려움과 경제적 부담 등으로 치과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에게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 실제 진료까지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보건소는 지난 7월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와 연계해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1차 구강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강관리 방법을 안내했으며, 불소도포도 진행했다.
오는 11월에는 2차 교육을 실시해 지속적인 구강관리와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 형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순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예방교육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스스로 구강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보건소는 예방교육과 함께 치과 진료 연계 사업도 매월 운영하고 있다.
군외국인지원센터, 서울더바른치과와 ‘지역주민과 외국인 주민들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주민을 위한 맞춤형 구강보건 서비스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의료 접근성이 취약해 치과 치료가 시급한 외국인 주민은 군 보건소 공중보건치과의사의 구강 상태 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검진 결과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협약을 체결한 지역 내 치과의원인 서울더바른치과로 진료를 의뢰해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경제적·언어적 장벽 등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것을 예방하고, 예방교육과 실제 의료서비스를 연계해 구강건강 관리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연윤경 보건소장은 “맞춤형 예방 교육을 진행하면서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진료를 지원하는 연계 사업도 함께 이뤄져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외국인 주민들이 구강건강을 유지하며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