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충주시(시장 이동석)는 대표 예술문화축제인 ‘제54회 우륵문화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충주 탄금공원 일원과 충주시 문화회관에서 펼쳐진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충주예총이 주최하고 우륵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우륵의 울림 속에 내일의 충주를 담다’를 슬로건으로 악성 우륵의 예술정신을 계승하면서 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문화예술의 장으로 마련된다.
올해 우륵문화제의 핵심 콘셉트는 1980~1990년대 문화와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트로(New+Retro)’다. 전통예술을 중심으로 하면서도 과거의 대중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예술 원정대’ 세계관이 축제의 새로운 콘텐츠로 주목된다.
충주예총의 공식 마스코트인 ‘우륵이·예총이·예술이’가 시대를 넘나드는 예술 여행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매년 새로운 테마와 이야기를 선보이는 방식이다. 충주예총은 이를 통해 우륵문화제만의 지속 가능한 축제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축제는 우륵의 예술정신을 상징하는 가(歌)·무(舞)·악(樂)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과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본 행사에 앞서 10월 7일 전야제로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가 열려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10월 8일 개막일에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을 비롯해 가수 김다현, 국악인 서의철,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 윤소현이 무대에 올라 ‘우륵:NEXT_우륵이 꿈꾸던 미래’를 선보인다.
10월 9일부터 10일까지는 클래식 공연 ‘그때, 우리의 노래’와 ‘우륵가요제’, 젊은예술가들프로젝트 ‘최가현, 춤길 걷다’ 등이 이어진다. 역동적인 ‘우륵스트리트댄스페스티벌’도 함께 열려 전통예술과 현대 공연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11일에는 국악공연 ‘우륵, 진흥왕께 아뢰다’가 마련되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폐막공연 ‘우륵의 울림: 가·무·악’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세대별 취향을 반영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꿈빛예술페스티벌’, ‘도전! 우륵골든벨’, ‘충주3치노래자랑’ 등을 비롯해 ‘그때 그 시절 레트로쇼’, ‘8090 댄스스테이지’, ‘청춘교복살롱’ 등이 마련돼 1980~1990년대의 추억과 감성을 현대적인 축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역경제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솜씨장터와 탄금장터, 맛고을 장터 등이 함께 마련돼 지역 청년 창업가와 농가, 관내 학교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지역의 특색 있는 상품과 먹거리를 선보인다.
최내현 충주예총 회장은 “올해 우륵문화제는 우륵의 예술정신을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시민·예술인·청년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풍성한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54회 우륵문화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충주예총 누리집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