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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휴양림관리소, 지역 관광 연계 여행 콘텐츠 발굴…국민 아이디어 233건 접수

‘숲으로 체크인!’ 공모전 최종 우수작 3건 선정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산림청(청장 박은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일숙)는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국립자연휴양림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여행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 ‘숲으로 체크인! 국립자연휴양림 여행 프로그램 기획 공모전’​의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17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211명이 233건의 여행 프로그램을 응모하며 국립자연휴양림을 활용한 새로운 여행 방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창의성, 실현 가능성, 지속가능성, 기획력 등을 기준으로 1차 심사를 진행해 9건을 선정했다. 이후 9월 1일부터 10일까지 국민심사를 실시했으며, 최종 득표수를 기준으로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등 총 3건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변산자연휴양림을 거점으로 한 ‘소금길 노을 미식-서해가 만든 하루(한 코스, 두 경로)’​가 선정됐다. 바다와 인접한 변산자연휴양림의 입지적 특성을 활용하면서 서해 지역의 관광자원과 미식 콘텐츠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국민심사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

 

우수상은 대야산자연휴양림을 중심으로 한 ‘500년 JOB 여행! 호패를 들고 조선에서 미래로’​가 차지했다. 대야산자연휴양림을 기반으로 역사와 체험 요소를 접목해 산림휴양과 지역의 문화적 자원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장려상에는 덕유산자연휴양림을 활용한 ‘엄마라는 이름을 잠시 내려놓는 무주 3대 모녀 회복여행’​이 선정됐다. 가족 구성원 가운데 특히 모녀 세대가 함께 휴식하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산림휴양을 중심으로 한 회복형 여행 콘텐츠를 제안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이번 수상작들은 각각 지역 미식, 역사·문화 체험, 가족 중심의 웰니스·회복여행​이라는 서로 다른 주제를 국립자연휴양림과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보고 산림휴양을 지역 관광과 결합할 경우 휴양림 방문객의 체류시간과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하고 주변 관광지·지역사업자와의 연계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국립자연휴양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평일 숙박권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이번 공모전 입상작을 대상으로 실제 여행 프로그램으로 도입하거나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국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제 산림휴양 서비스로 연결해 국립자연휴양림의 여행 콘텐츠를 다양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일숙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산림여행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국민의 아이디어가 실제 산림휴양 프로그램으로 이어져 국민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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