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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제72회 백제문화제 10월 3일 개막…‘청동거울’로 웅진백제 빛낸다

1,000대 드론쇼·실경공연·백제유등 등 볼거리 풍성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금강신관공원, 미르섬, 공산성 및 왕도심 일원에서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제72회 백제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청동거울, 1,500년 백제의 빛을 비추다’​를 주제로 열린다. 공주시는 진묘수와 동탁은잔, 청동거울로 이어지는 웅진백제의 핵심 소재를 발굴해 축제 전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민과 지역 소상공인, 청년 예술인이 주도하는 참여형 축제이자 친환경 탄소중립 ESG 축제로 축제를 운영한다.

 

개막식은 10월 3일 오후 7시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열린다. 혼불채화의 의미를 담은 ‘혼불깨움의식’을 시작으로 1,000대 규모의 드론쇼가 가을밤 하늘을 수놓는다.

 

축하공연에는 아이돌 그룹 리센느를 비롯해 요요미, 허각 등이 출연한다. 폐막식은 10월 11일 오후 7시 열리며 김의영, 너드커넥션, 하하&스컬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웅진백제 무령왕릉 출토 청동거울의 이야기를 담은 실감형 융복합 넌버벌 퍼포먼스 ‘웅진판타지아’가 주무대에서 펼쳐진다.

 

또 무령왕비 서거 1,50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는 신규 야간 실경공연 ‘접(接)·경(鏡) : 왕비가 건넌 밤’​도 마련된다. 공연은 10월 4일부터 5일까지 세계유산 공산성 성안마을에서 진행된다.

 

지역 특색을 살린 조형물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웅진성 퍼레이드’도 관람객을 맞이한다.

 

금강 일원에서는 황포돛배와 백제유등을 활용한 ‘웅진백제등불향연’이 펼쳐지고, 대형 청동거울 조형물과 미디어를 결합한 ‘웅진백제별빛정원’도 운영돼 체류형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미르섬에서는 백제 테마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백제마을 고마촌’이 운영된다. 모바일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도심형 스탬프 투어 ‘청동거울 속 미래를 찾아라!’, 전통놀이 체험 ‘백제야 놀자!’, 공산성 미디어아트 등도 마련된다.

 

지역 상권과 연계한 ‘웅진골 맛집 및 푸드트럭’도 운영해 축제 방문객이 지역 먹거리와 상권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백제문화제 기간에는 연계 행사도 이어진다.

 

신관동 일원에서는 청년 중심 문화거점 프로그램인 ‘웰컴투 신관동’과 맥주페스타 등이 열리며, 아트센터 고마와 백제문화전당 일원에서는 제22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다.

 

관람객 편의를 위한 지원도 마련했다. 미르섬 유료 입장객에게는 공주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권 쿠폰을 지급한다.

 

또 행사장 간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산성과 전국우수시장박람회장을 연결하는 순환 셔틀버스를 집중 운행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제72회 백제문화제는 웅진백제의 찬란한 역사적 가치와 청동거울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축제”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잊지 못할 낭만적인 가을날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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