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부산시(시장 전재수)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열린 ‘제43회 지방정부 AI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부산형 AI서비스(AI부기주무관) 구축 및 고도화’ 사례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지방정부 AI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 전국 지방정부가 추진한 AI·디지털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고 지역의 AI·디지털 행정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우수사례 24건이 접수됐다. 서면심사와 국민심사 등 사전심사를 거쳐 8개 사례가 발표과제로 선정됐으며, 이후 전문가 심사와 현장 참가자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기관이 결정됐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부산형 AI서비스(AI부기주무관) 구축 및 고도화’ 사례를 발표했다.
‘AI부기주무관’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행정지식 질의응답을 비롯해 문서 초안 작성, 외부자료 검색·분석, 예산업무 지원 등 행정업무 전반을 지원하는 부산형 AI 행정서비스다.
특히 시는 내부 행정자료와 생성형 AI를 연계하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해 일반적인 생성형 AI 서비스와 차별화했다.
직원이 업무와 관련된 내용을 질문하면 AI부기주무관이 관련 행정자료를 검색·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답변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필요한 행정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단순한 질의응답 기능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정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문서 작성과 자료 검색·분석, 예산업무 지원 등 업무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작업을 AI가 지원하도록 기능을 고도화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행정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생성형 AI를 실제 행정업무에 접목하고 직원들의 AI 활용을 지원하는 한편, AI 기반 행정혁신을 촉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을 계기로 AI를 활용한 행정혁신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AI부기주무관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능형 행정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허남식 시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수상은 부산시가 인공지능을 행정에 적극적으로 접목하고 실제 업무에 활용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형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능형 행정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