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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시니어 유튜버 영상 자서전, 유튜브 800회 돌파…세대 잇는 기록으로

노인일자리와 지역 기록 결합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진천시니어클럽(관장 이은주)은 시니어 유튜버가 제작한 영상 자서전이 조회수 800회 이상을 기록하며 충북 영상 자서전 우수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충북 영상 자서전은 도민 개개인의 삶과 경험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개인의 삶을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후대에 전하는 지역 기록 사업이라는 의미도 갖는다.

 

이번에 조회수 800회를 넘어선 영상은 젊은 시절 방송 현장에서 활동했던 한 어르신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상 속 어르신은 당시 방송 현장에서 겪었던 경험과 자신의 삶을 진솔하게 풀어냈으며, 이를 접한 군민들이 어르신의 삶에 공감하면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시니어 유튜버가 직접 어르신을 찾아가 이야기를 듣고 촬영과 편집까지 진행하면서 세대 간 경험과 지역의 이야기를 영상 콘텐츠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재 군에서는 진천군노인복지관과 진천시니어클럽이 영상 자서전 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시니어 유튜버들은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삶의 이야기를 듣고 촬영한 뒤 영상 편집을 거쳐 한 편의 자서전 콘텐츠로 제작한다.

 

영상 자서전 제작 규모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노인복지관은 280여 건, 진천시니어클럽은 390여 건 등 총 670여 건의 영상 자서전을 제작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인 시니어 유튜버에게 영상 촬영과 편집 등 새로운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어르신들의 삶을 기록하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은주 진천시니어클럽 관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시니어 유튜버의 영상이 많은 분의 관심과 공감을 얻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소중한 삶이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도록 시니어 유튜버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남현 군 주민복지과장은 “영상 자서전은 어르신의 삶을 기록함과 동시에 시니어 유튜버가 역량을 발휘해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군민의 이야기가 소중한 기록으로 남아 세대 간 소통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상 자서전 촬영을 희망하는 군민은 노인복지관 또는 진천시니어클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촬영부터 영상 제작까지 전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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