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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추석 앞두고 지역화폐 15% 혜택…전통시장·골목상권 살리기 총력

‘음성행복페이’ 인센티브 10%→15% 확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군민의 부담을 덜기 위해 지역화폐 인센티브 확대를 비롯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야시장, 문화축제 등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군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지역화폐 ‘음성행복페이’ 인센티브를 기존 결제액의 10%에서 15%로 확대한다.

 

개인별 월 구매 한도는 70만 원으로, 한도까지 충전해 사용할 경우 최대 10만5000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추석을 앞둔 군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한다는 취지다.

 

다만 영세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연 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가맹점에서는 음성행복페이 사용이 제한된다.

 

지역화폐를 활용한 소비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마련했다.

 

장보기 행사는 9월 15일 무극시장을 시작으로 21일 삼성시장, 22일 음성시장, 23일 감곡시장과 대소시장 순으로 진행된다.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군 공직자와 기관·사회단체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 장을 보고 상인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방문과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경기 회복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야시장·상생문화축제…전통시장에 볼거리 더한다

 

전통시장 방문객을 늘리기 위한 문화행사도 이어진다.

 

‘2026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생문화축제’는 9월 15일 무극시장을 시작으로 23일 대소시장, 10월 7일 설성골목형상점가, 10월 23일 맹동혁신 골목형상점가, 11월 중 음성시장 순으로 개최된다.

 

특히 9월 15일 무극시장과 23일 대소시장에서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상생문화축제가 동시에 열려 더 많은 방문객이 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에서는 초청 가수 공연과 시장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 등이 진행돼 전통시장 방문객에게 쇼핑과 문화가 결합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삼성시장에서는 야간 소비를 겨냥한 이색 행사도 열린다.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삼성시장 아케이드 일원에서 ‘별별삼성 바베큐야장’이 개최된다.

 

행사장에는 삼성시장 대표 메뉴를 비롯해 타코, 팟타이 등 다문화 음식으로 구성된 먹거리 부스가 마련된다. 버스킹 공연과 상품을 걸고 진행하는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스탬프 투어와 체험 부스도 마련해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삼성면 원도심 상권에서는 구매금액에 따른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도 진행한다. 5만 원 이상 구매하면 1만 원, 3만 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음성군은 지역화폐 혜택과 전통시장 장보기, 야시장 및 문화행사를 연계해 추석 소비가 지역 내에서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골목상권 회복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양신우 군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화폐 인센티브부터 장보기 행사, 다채로운 축제까지 골목상권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력을 얻어 군민 모두가 넉넉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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