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7일부터 10월 2일까지 4주간을 ‘추석 명절 택배 특별 관리기간’으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추석 명절 기간 택배 물량은 평시인 2026년 7월 평균 하루 1,840만 박스보다 약 90만 박스 늘어난 하루 1,930만 박스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주요 택배사들은 증가하는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배송기사와 간선차량 기사, 상하차·분류인력 등 약 5,500명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간선차량 기사 1,600명, 택배기사 1,200명, 상하차 및 분류인력 등 2,700명이 추가 배치된다.
택배 종사자의 휴식과 건강관리를 위한 조치도 시행된다. 주요 택배사는 명절 연휴 1~2일 전부터 집화를 제한해 연휴 기간 종사자들이 충분히 휴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영업점별로는 건강관리자가 종사자의 건강 이상 여부를 매일 확인하고, 이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휴식하도록 조치한다.
국토부는 택배 물량이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 등 대형 화주에도 물량 분산과 집화 제한 등의 조치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지차체와 공공기관에도 명절 성수품 주문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사전 주문을 활용해 택배 물량을 분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특별관리기간은 명절 소비 증가에 따른 배송 수요에 대응하면서도 택배 노동자의 장시간 근무와 과로를 예방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정부는 물량 증가에 맞춰 인력을 추가 투입하는 동시에 집화 제한과 건강관리 등을 병행해 배송 안정성과 종사자 안전을 함께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심지영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 동안 종사자 과로를 방지하면서도 배송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며 “일부 물품 배송 지연 등이 있더라도 따뜻한 마음으로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