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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창업기업 한자리에…‘2026 부니콘 피치데이’ 개최

IR 피칭·1:1 투자상담으로 투자·사업협력 기회 확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부산시(시장 전재수)와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은 3일 오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2026 부니콘 피치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업지원 사업별로 개별 운영해 온 데모데이를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참여기업의 성과를 알리고 투자자와의 만남을 통해 투자 및 사업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니콘’은 부산(Busan)과 유니콘(Unicorn)을 결합한 명칭으로, 부산시는 창업기업을 성장 단계에 따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성장 단계는 ▲부니콘 씨드(예비창업) ▲부니콘 빌드(초기창업) ▲부니콘 부스트(도약) ▲부니콘(고성장 유망기업)으로 구성된다.

 

지난 3월 성장 단계별 지원사업에 선정된 150개 기업은 4월부터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와 투자역량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기업 경쟁력을 높여왔다.

 

이 가운데 예선 평가를 거쳐 34개 기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들 기업은 이번 피치데이에서 그동안의 성과와 기술, 사업모델, 성장 가능성 등을 선보이며 우수기업 선정을 놓고 경쟁한다.

 

특히 부니콘 부스트 5개사와 부니콘 3개사 등 8개 기업은 무대에서 공개 투자유치 발표(IR 피칭)를 진행한다.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성과와 향후 성장전략을 직접 발표하며 투자 유치에 나선다.

 

본선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한다. 데모데이에서 확인된 기업의 성과와 성장 가능성이 실제 사업화와 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실질적인 투자 유치를 위한 ‘1:1 맞춤형 투자상담회’도 함께 열린다.

 

수도권 주요 액셀러레이터(AC)와 벤처캐피탈(VC) 등 투자사들이 참여해 사전 매칭된 기업과 35분간 밀착형 일대일 투자 상담을 진행한다. 기업별 심층 피드백을 제공하는 동시에 후속 투자 검토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투자 유치 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AI 투자 세션도 별도로 운영한다. AI·딥테크 분야 스타트업의 기술과 사업모델을 투자자 관점에서 살펴보고 후속 투자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창업기업 성과 발표를 넘어 실제 투자와 사업협력으로 연결되는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기업이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기업과 투자자 간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엽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이번 부니콘 피치데이는 예비창업 단계부터 고성장 유망기업까지 부산의 창업기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첫 통합 데모데이”라며 “특히 기업의 성과를 투자자에게 선보이고, 일대일 투자상담과 밋업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와 사업협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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