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추미애)는 동물위생시험소(소장 남영희)에서 추석 축산물 수요와 도축 물량이 단기간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생 사각지대를 사전에 차단하고 부적합 축산물의 시중 유통을 막기 위한 특별 위생·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생산·도축 단계와 유통·판매 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생산·도축 단계에서는 지난 8월 31일부터 오는 9월 18일까지 3주간 도내 6개 도축장과 부산물 처리업체 등 도축장 출입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대상 도축장은 협신·부천·우경·우진·도드람·평농 등 6곳이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추석 성수기 축산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항생제 잔류물질 모니터링 검사를 확대하고, 위생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일반세균·대장균 등 미생물 정밀검사 물량도 평소보다 대폭 늘릴 계획이다.
도축장 내부 시설과 작업환경은 물론 도축장 출입업체의 위생수칙 준수 여부도 집중 점검해 생산·도축 단계부터 축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유통·판매 단계에 대한 점검은 8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진행된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점검반을 구성해 축산물 가공·포장·보관·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 및 보존·유통기준 준수 여부 ▲부적합 원료 사용 여부 ▲표시기준 위반 여부 ▲자가품질검사 및 건강진단 이행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한다.
특히 최근 행정처분을 받은 이력이 있거나 시민 제보 및 민원이 접수된 위생 취약 업소를 중심으로 집중 관리하고, 추석 명절에 소비가 많은 축산물을 대상으로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점검 과정에서 위반사항이 확인된 업체에는 현장 확인서와 영상·사진 등 객관적인 증거를 확보한 뒤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축산물로 확인될 경우에는 신속한 회수와 폐기 등을 통해 해당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차단한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명절 축산물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위생관리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남영희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추석 명절은 축산물 소비가 한해 중 가장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유통 전 선제적인 검사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철저한 위생 검증을 통해 도민들의 명절 상차림에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