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부산시(시장 전재수)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6 헬스케어 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디지털헬스케어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산업통상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총 175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406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개막식은 9월 3일 오후 2시 열린다.
‘국제복지재활시니어전시회’, ‘부산국제항노화엑스포’, ‘부산화장품뷰티페스티벌’을 통합해 복지·재활과 항노화, 뷰티, 디지털헬스케어 등 바이오헬스 분야의 제품과 기술,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종합 전시·체험 행사로 마련됐다.
올해 행사의 핵심은 참가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한 기업 간 거래(B2B) 프로그램 강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해외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베트남, 탄자니아 등 7개국에서 26개 기업 바이어가 참가해 국내 기업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국내 유통상담회도 마련된다.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와 대한요양병원협회 부산지회가 주관하며 27개 초청 기업과 병원 바이어가 참가기업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동시에 부산 바이오헬스 산업의 사업화와 판로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중장년층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중장년 리스타트 잡페어’에서는 현장 채용 상담과 면접이 진행된다.
시민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주요 병원 전문의 7명이 참여하는 ‘명의 특강’이 마련돼 의료·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글로벌 혁신기업과 지역 의료기관, 대학, 산업진흥기관도 참여해 기술사업화와 산·학·연·병 협력 성과를 공유한다. CES 2025·2026 혁신상을 수상한 피티브로와 유메드를 비롯해 메가브릿지, 제로웹, 윗치박스, 에스와이이노테크 등 혁신기업이 참가한다.
부산대학교병원과 부산의료원 등 지역 거점 의료기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은 공동관을 운영한다.
부산디지털헬스케어센터 등 주요 대학에서는 캡스톤디자인 작품과 기술사업화 성과를 선보이며 지역 바이오헬스 생태계의 연구·사업화 역량을 소개한다.
글로벌 산학연 네트워크와 전문 학술·교육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부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9월 3일 ‘한-영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 포럼’, 9월 4일 ‘한-영 국제 공동연구 파트너십 미팅’이 열린다.
영국 리버풀대학교 등이 참여해 의료·돌봄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실증 사례를 공유하고 에이지테크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공동 연구개발(R&D), 데이터 상호운용성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2026 장기요양 미래혁신 포럼’,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의 이해’, ‘에이지테크 기술로 여는 고령친화산업의 미래’ 등 의료·복지·재활 분야의 전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건강·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부산의료원 공공의료 체험관과 건강상담, 국민건강보험공단 고령친화연구센터 이동형 전시체험관, 부산남구시설관리공단 무료 건강측정관, 파크골프 퍼팅 체험존 등을 운영한다.
참관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모바일상품권과 기프트카드 추첨,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경품 행사가 마련돼 전시 관람과 체험의 재미를 더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식 누리집을 통한 사전 등록 또는 현장 신청을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헬스케어 위크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6 헬스케어 위크는 복지·재활·항노화·뷰티를 넘어 디지털 헬스케어와 에이지테크, 첨단재생의료 등으로 산업 영역을 확장하며 부산 바이오헬스 산업의 기업·의료·연구·시민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행사 기간 부산테크노파크 부스를 활용해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홍보에도 나선다.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누리집 홍보 이벤트와 대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해 연구원 부산 유치에 대한 시민 관심과 공감대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경덕 시 행정부시장은 “2026 헬스케어 위크를 통해 기업에는 국내외 판로 개척과 기술·비즈니스 협력의 기회를, 시민에게는 건강정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부산 헬스케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