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김명식)은 읍·면 중심지의 문화·복지·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배후마을까지 생활서비스를 연결하는 한편, 주거환경 개선과 농촌공간 정비, 마을만들기 사업을 연계해 ‘살기 좋은 행복 농촌’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우선 농촌지역의 생활서비스 거점 조성에 나섰다.
덕산읍과 광혜원면 일원에서는 총사업비 240억 원 규모의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복지·교육 등 주민 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확충하고, 중심지에서 구축된 생활서비스를 주변 마을까지 연결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중심지에서 시작된 생활서비스는 각 면 지역의 기초생활거점으로 확대된다.
초평면과 문백면, 이월면 일원에는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생활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문화·복지·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읍·면 소재지와 배후마을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고 지역 간 생활서비스 격차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생활서비스 접근성 개선과 함께 쾌적한 농촌 생활환경 조성에도 사업 역량을 집중한다.
진천읍 사석지구는 2026년 상반기 농촌공간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악취와 소음 등으로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대상지 내 축사를 정비하고 주민 쉼터 등 생활 기반시설을 확충해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농촌공간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농촌공간 개선은 주택과 마을안길 등 주민들이 매일 생활하는 일상 공간으로도 확대된다.
양촌·석박·지석마을에서는 총사업비 60억 원 규모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추진한다. 노후 주택과 마을안길 등을 정비해 주민 안전을 높이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생활 기반 개선과 함께 주민 스스로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공동체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관내 11개 마을에는 총사업비 50억 원 규모의 마을만들기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이 직접 마을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을 통해 주민 공동체의 역량을 높이고 사업 종료 이후에도 마을 스스로 지속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자생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중심지의 생활서비스를 배후마을까지 연결하고 농촌공간 및 주거환경 개선,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지역 간 생활 격차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촌지역 어디에 거주하더라도 문화·복지·교육 등 필요한 생활서비스를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을 구축하고 ‘행복 농촌’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홍하기 군 농업정책과 주무관은 “농촌의 경쟁력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얼마나 편리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느냐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서비스와 정주 기반을 촘촘하게 확충해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