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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생활밀착형숲 3곳 선정…국비 7억5천만원 확보

청주 2곳·진천 1곳에 총 15억원 투입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신용한)는 산림청(청장 박은식)이 주관한 ‘2027년 생활밀착형숲 조성사업’ 공모에서 도내 3개소가 선정돼 국비 7억5천만원을 포함한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생활밀착형숲 조성사업은 기후대응기금을 활용해 국·공유지와 도서관, 기차·지하철역, 공항, 대학교 등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실외 정원 조성이 가능한 생활권역에 소규모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생활권과 학교 주변의 녹지를 확충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녹지경관과 자연학습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이번 공모에는 청주시 2곳과 진천군 1곳 등 총 3개 사업지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지는 ▲청주시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청주시 율량 경관 이네이블링 ▲진천군 참숯힐빙센터다.

 

각 사업지에는 5억원씩 총 15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2459번지 신흥고 인근 공원인 ‘율량 경관 이네이블링’은 산림청 시범사업인 ‘프로그램 강화형’ 사업지로 선정됐다.

 

해당 공간은 단순히 나무와 꽃을 심는 휴식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과 기후변화의 관계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학습형 정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진천군 참숯힐빙센터는 ‘탄소중립 강화형’ 시범사업지로 선정됐다. 생태적 다양성을 직접 체험하고 탄소중립의 가치를 학습·실천할 수 있는 생활정원으로 조성해 지역의 환경교육 기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청주시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역시 생활권에서 주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정원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녹지경관과 주민 휴식 기능을 높일 예정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권 녹지 확충뿐 아니라 폭염과 도시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소음 저감, 경관 개선 등 기후·환경 대응 효과도 기대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을 접하고 정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정원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최승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생활밀착형숲 예산 확보를 통해 폭염·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생활권 미세먼지·소음 저감은 물론 경관 개선과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근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정원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정원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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