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기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들이 카드 운영 종료와 ‘모두의카드(기후동행패스)’ 전환 일정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티머니 알림톡, 대중교통 안내방송, 차량 내 안내문, 역사 배너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홍보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17일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을 일원화해 운영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기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30일권 이용자는 6월 29일 약 90만 명에서 8월 10일 약 53만 명으로 40일 만에 40.9%, 약 37만 명 감소했다.
이에 제도 전환 과정에서 시민들의 교통비 지원 혜택이 중단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기후동행카드 운영 기간도 1개월 연장한다.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은 8월 31일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한 카드는 최대 9월 29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 기후동행카드 이용 기간이 만료되는 시민은 이후 교통비 지원 혜택을 계속 받기 위해 ‘모두의카드’로 전환해야 한다.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9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10월 1일부터는 대중교통비 지원이 적용되지 않는 일반 교통카드로 전환되기 때문에 후불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역시 교통비 환급 등 혜택을 받으려면 ‘모두의카드’로 전환해야 한다.
시는 이용자별 카드 전환 방법과 혜택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연령별 맞춤 홍보도 진행한다. 기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에게는 티머니 알림톡을 통해 카드 전환 방법과 혜택을 담은 쇼츠 영상과 카드뉴스 등을 주기적으로 제공한다.
시민들의 이동 동선에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내 안내문과 안내방송, 역사 내 배너 등을 활용한 현장 홍보도 병행한다.
특히 ‘기후동행패스’ 실물카드가 출시되는 9월 1일부터 9월 23일까지 서울 시내 이용객이 많은 주요 지하철역 12곳에서 현장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현장 부스에서는 기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카드 전환 방법을 안내하고, 디지털 기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등 디지털 약자를 대상으로 기후동행패스 사용을 위한 앱 설치와 K-패스 앱 등록도 지원한다.
기존 실물 기후동행카드를 반납하고 새 기후동행패스로 교환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한다. 이용 기간이 만료된 기존 기후동행카드를 반납하면 새로 출시되는 기후동행패스 실물카드로 1:1 무상 교환받을 수 있다.
이미 ‘모두의카드’로 전환한 기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도 사용을 완료한 실물카드를 현장 부스에 반납하면 커피 또는 편의점 쿠폰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수거된 실물 기후동행카드는 계속 운영될 기후동행카드 단기권으로 재활용하는 방안 등 친환경적인 활용 방안도 검토한다.
시는 시민들이 카드 전환을 미리 완료해 대중교통비 지원 혜택을 차질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여장권 시 교통실장은 “‘기후동행패스’ 출시를 앞두고 시민들이 교통비 할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카드 전환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며 “사전에 ‘모두의카드’로 전환하면 9월까지 고유가 반값 할인은 물론 9월 1일부터 서울형 특화 서비스가 더해진 ‘기후동행패스’도 별도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